[경제읽기] 중국 플랫폼 파상공세…'테무깡' 소비자 우롱 논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저가 판매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가 신규 회원을 모을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과 사은품을 무더기로 뿌리는 일명 '테무깡'을 유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테무깡'이 무엇이기에 소비자 우롱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건가요?
초저가 물량 공세와 '테무깡'과 같은 신규회원 가입 유도로 중국 직구 쇼핑앱 이용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 침투가 본격화됐다는 말도 나오는데 현재 이용자 규모가 얼마나 되나요?
중국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피해 신고도 급증하고 있는데 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나요? 규정에 어긋나는 광고를 발송하는가 하면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둔감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문제는 이러한 중국계 온라인쇼핑몰이 국내법을 어겨도 제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국내 시장에서의 중국 플랫폼 점유율이 늘어가면서 정부가 온라인 유통사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국내 소상공인과 제조사가 위협받는다는 지적부터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다른 이슈도 살펴봅니다. 최근 주택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타지역 아파트를 매수하는 원정 매입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원정 매입 비중이 19.7%로 2014년 이후 가장 낮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반면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 중 타 지역 거주자의 원정 매입은 24.5%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만 국지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듯한데 우려되는 점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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