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90% 근골격계 질환 겪어...근로감독 필요" / YTN

YTN news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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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상당수가 먼지나 고강도 노동 등으로 질환을 겪었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오늘(3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435명을 대상으로 한 노동안전·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작업 환경 위험 요인은 더위와 먼지가 80%로 가장 많았고, 10명 가운데 6명이 호흡기 질환을 겪었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자 10명 가운데 9명은 짧은 시간 안에 강도 높은 반복 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겪었다고 응답했습니다.

노조는 노동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제한된 시간 안에 늘어나는 작업량을 감당하기 위해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물류센터 전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해 물류센터가 안전한 일터인지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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