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소프트웨어 500억 뻥튀기 감정…541억 국가보조금 가로채
보유한 소프트웨어 가치를 160배 넘게 부풀려 거액의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코스닥 상장사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허위 감정서로 전력산업기반기금 541억 원을 타낸 혐의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대표 김모 씨와 회장 조모 씨 등 6명과 해당 업체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 감정업체 대표와 공모해 회사 소유 소프트웨어 가치를 실제 3억 원에서 500억 원 상당으로 부풀린 허위감정서를 받아 같은 해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국가보조금 54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윤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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