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은 최근 독과점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카카오 택시 얘기 먼저 해 보겠습니다. 일단 대통령 발언부터 좀 먼저 소개를 해 볼까 하는데요. 지난 1일의 발언입니다.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는 것이라면서 되게 어떻게 보면 원색적으로 강하게 카카오 택시 독과점을 비판했는데 이 택시 호출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점유율이 어느 정도길래 이런 발언까지 나온 걸까요?
[허준영]
카카오모빌리티라는 회사에서 카카오T라는 택시 호출앱을 2019년부터 출시를 해서 시행하고 있고요. 지금 가맹택시, 비가맹택시 합쳐서 호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시장 점유율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현재 95% 정도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수가 3400만, 월간 활성 이용자수,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1200만 정도 되고 있고요.
이것은 나머지 택시 호출앱을 회사들의 모든 이용자 수를 합한 것보다 18배 정도 많은 숫자입니다.
굉장히 높은데 현재 가장 큰 논란은 수수료율이잖아요. 그러니까 택시사업자들에게 받아가는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다는 게 현재 지적입니다. 실제로 수수료 구조가 어떻습니까? 경쟁사랑 비교를 해도 과도하게 높은가요?
[허준영]
경쟁사 같은 경우에 지금 한 2.5% 정도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카카오T 같은 경우는 저희가 생각하기에 3~5%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된 시스템이냐 하면 가맹택시가 운임을 받아서 매출이 생기면 그중에 20%를 수수료로 가져간 다음에 다시 광고성 홍보시 이런 것들의 명목으로 택시기사에게 한 15~17% 정도를 돌려줍니다. 그러니까 20% 가져가서 15~17% 정도 돌려주니까 결국은 한 3% 정도 혹은 5% 정도의 수수료가 나오는 것이고요. 이것은 전반적으로 다른 회사가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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