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밤사이 해외 증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1% 내외로 빠졌는데요. 다우지수가 또 3만 선이 무너졌습니다. 개장 초부터 약세로 출발을 했어요. 경제지표도 다소 부진했지만 가장 중요한 거. 우리의 금통위격인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는 국채금리, 채권금리가 또 뛰었습니다.
특히 임금이 많이 올라서 미국이 공격적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라는 분석이 제기되다 보니까 임금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했는데요. 이달 초 출발은 나쁘지 않았죠. 이틀 연속 상승했으니까. 그런데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 나온 고용지표는 주간 고용 동향이었어요. 일주일 사이에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만 9000건 늘었습니다.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그러나 이것보다도 더 주목한 것은 주간 데이터가 아니라 현지 시간 7일에 발표되는 월간고용지표입니다.
월간 고용지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신규 고용,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가 한 27만 5000개가량 늘어나고 실업률은 전월과 비슷한 3.7%인데 그런데 여기서 주목하는 지표는 이게 아니라 바로 단위, 시간당 평균임금이 얼마나 오를 것인가. 예상보다 임금이 조금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금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되면 연준은 또 추가적으로 긴축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까 실제로 시장에서는 4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지금 페드워치를 보게 되면 70%를 웃돌고 있거든요.
점차 빅스텝에서 자이언트 스텝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다 보니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단기국채는 또 4.2%까지 치솟아서 주식 자산에서는 돈을 뺄 수밖에 없는 요인인데 유럽증시도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다 떨어졌습니다.
주요 3대국, 독일, 프랑스, 영국 증시가 1% 미만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연준 이사... (중략)
YTN [이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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