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이정환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이 1.6%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2.5%보다도 훨씬 낮은데요. 특히 내년 상반기에 이런 어려움이 겹칠 것으로 전망이 됐죠?
[이정환]
일단 정부가 이번에 1.6%를 내놨는데 사실은 흔히 말하는 국책연구기관, 혹은 한국은행보다 수치가 낮다는 게 이례적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정부는 재정정책이라든지 통화정책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이런 기본적인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보통 수치를 낼 때 이러한 것들, 한국은행이라든지 KDI 이런 쪽에서 하는 것들은 결국 그런 것들에 대한 영향을 조금 줄이지만 정부는 자기가 정부 지출을 늘리고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는 이런 여력을 감안하고 지금 보통 성장률 전망치를 내기 때문에 보통 한국은행이나 여타 전문기관보다는 조금 높게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1.6%를 내면서 KDI가 1.8%를 냈고요. 한국은행이 1.7%를 냈는데 이 전망치보다 낮죠. 그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굉장히 이 상황을, 현재 상황을 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그런 의견이 반영된 것 같고 이에 따라서 규제 개혁이라든지 혹은 정부의 정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펴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봤을 때 지금 대외 환경이 너무 안 좋다는 게 가장 큰 이슈거든요. 정부가 상반기에 안 좋고 하반기에 조금 나아질 거라고 하는 이야기도 상반기에 가장 대외 환경이 안 좋지 않을까.
그다음에 하반기쯤 가면 미국의 금리가 고점을 찍고 그다음에 유지가 되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중국 역시 지금 코로나 때문에, 지금 코로나 발병자 수도 너무 많이 늘어나고 경제적으로 복합위기상황에 가까운 상황인데 그런 것들이 해소가 되면서 내년 하반기쯤에는 흔히 말하는 경기 부양, 다시 경기가 살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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