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의 3분기 GDP 경제성장률이 발표가 됐습니다. 보니까 무려 4.9%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거든요. 이렇게 크게 오른 이유가 있을까요?
◆주원> 일단 기여도를 보니까 전체 미국 경제성장의 한 55%가 개인 소비입니다. 민간 소비가 차지했고요. 민간 소비가 좋았던 이유, 3분기라고 그러면 7, 8월 여름철이 들어갔는데 여름철에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많이 열었다고 해요. 여러 이벤트들도 있고. 그런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게 이렇게 고금리에 과연 4.9%는 사실 저게 미국의 평균적인 경제성장률이 그 앞에 보시면 알겠지만 한 2%대 초반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높은 거예요. 3%대 이상만 돼도 할 수 있는데 거의 5% 가까이니까 높은 건데 미국 개인들이 소비를 해서 저렇게 성장률을 높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기는 한데 이게 논리는 그런 거죠. 미국 개인들이 코로나 때 저축을 많이 한 거죠. 그것을 가지고 계속 버티는데 아직까지는 그 저축의 여력이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그리고 민간 투자도 8.4% 정도 증가했습니다. 개인 소비가 4% 증가했는데 민간 투자는 더 높죠. 그런데 이것도 생각을 해볼 게 민간 투자를 우리가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로 나눠봤는데 건설주택 쪽 투자가 늘었거든요. 이 부분이 그렇게 건전해 보이지는 않는 거죠. 이런 고금리에서 주택 투자를 한다? 이것은 나중에도 문제가 될 것 같고, 또 오히려 미국 경제를 앞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설비투자가 늘어야 되는데 주택투자 중심. 또 하나는 지금 미국 정부의 지출이 엄청 많이 늘었습니다. 올해 초에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락하는 이유가 미국 정부가 너무 지출을 많이 해서 재정 적자가 크다, 그런 이유였는데 특히 미국 정부의 최근 지출이 느는 원인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군비지출이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그런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2021년 4분기에 그때 전기 대비 7.0% 정도 나왔는데 그 이후로 2년 정도죠.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경제성장률이 수치로 보면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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