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 앞으로…"변별력 갖춘 문항 다시 봐야"
[앵커]
2024학년도 수능이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이른바 '킬러문항'이 빠지고 치러지는 수능인데요.
입시 전문가들은 앞서 치른 모의고사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항은 다시 보는 한편 실전 감각을 유지할 때라고 수험생들에게 조언합니다.
이화영 기자가 수능 막바지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남았습니다.
교육부가 초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문항'을 뺀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치러지는 첫 수능입니다.
"과거 킬러문항 있었을 때는 아무리 학교에서 공교육 열심히 받아도 학원에서 문제 풀이에 익숙한 아이들한테 뒤처질 수 있잖아요…그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고요."
입시 전문가들은 앞서 진행된 모의고사를 되짚어 보고 어렵게 느껴진 문제들은 다시 살펴보라고 조언합니다.
"9월 모평과 10월 모의고사에서 봤던 변별력이 있었던 문항들이 실제 수능에서도 출제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의 문제들을 좀 더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킬러문항은 빠졌지만, 변별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문항은 유념해서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집중이 필요한 영역을 공략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이나 하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 조금이라도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그래도 국어·수학·영어보다는 탐구 쪽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게 좀 1점이라도 더 올릴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이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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