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한국 영화 3파전…다채로운 추석 극장가

연합뉴스TV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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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한국 영화 3파전…다채로운 추석 극장가

[앵커]

추석 연휴는 극장가의 대목이죠.

명절 특수를 겨냥하고 한국 영화 세 편이 나란히 개봉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영화관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막바지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추석 명절에 맞춰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습니다.

강동원과 허준호 등이 출연한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지난 1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사건을 의뢰 받으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947 보스톤'은 광복 후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려는 마라토너들의 도전을 그렸는데요.

하정우와 임시완 등이 출연한 '1947 보스톤'은 실제 관람객 평점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1970년대가 배경인 블랙코미디, '거미집'은 지난 5월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송강호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를 풍자했습니다.

개성이 뚜렷한 '3편 3색' 한국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관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박서휘 캐스터)

#영화 #영화관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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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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