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 오인신고…10대 중학생 진압과정서 다쳐
경기 의정부에서 흉기난동 오인 신고로 10대 중학생이 경찰 진압과정에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젯(5일)밤 10시쯤 "의정부시 부용천에서 검정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칼을 들고 뛰어다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지구대 인력 등을 즉각 출동시켰고, 중학생 A군을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민들의 오인 신고였고, 검거 과정에서 추격전이 벌어지며 A군이 머리와 팔 등을 다쳤습니다.
A군 가족은 "경찰이 무리하게 진압을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A군이 검문을 불응해 우발적으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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