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AK플라자 백화점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는 "남자가 사람들을 찌르고 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현재까지 최소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가 어떤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두 명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을 저녁 6시 5분쯤 붙잡았습니다.
현재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YTN에도 관련 제보가 여러 건 들어왔습니다.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제보자는 경찰에 지시에 따라 매장 내부의 냉동 창고에서 직원들과 숨어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또 겁에 질린 시민들이 가까운 매장으로 대피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비슷한 장소에서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서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한 겁니다.
현재까지 최소 부상자 5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두 사건을 동일범이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취재기자 : 김다현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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