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홍콩 도심의 40층짜리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260여 명이 대피하고, 최소 13명이 부상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시내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세계 무역센터 빌딩에서 점심 시간인 낮 12시 37분쯤 불이 나면서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오후 4시30분쯤 화재가 거의 진압됐으며, 건물 내 갇혔던 사람들이 모두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최소 13명이 부상하거나 몸의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 갔고, 60대 여성 1명은 반 의식불명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상자들은 연기를 심하게 들이마셨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화재 당시 건물에서 외벽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건물 가림막 안쪽에서 짙은 연기가 분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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