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KDI "경기 저점 통과 중"…'상저하고' 가능할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제조업 분야의 부진이 점차 나아지고 있고 경기 저점을 통과 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우리 경제의 위치,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의 감소 폭이 축소되고 서비스업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더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데요.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KDI는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경고도 남겼는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변수를 꼽아주신다면요?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예금 인출 규모는 하루 사이 1조 원이 줄었고, 중도 해지됐던 예·적금 중 3천 건이 돌아왔다는데 정부의 강력한 시장 안정 메시지가 효과를 발휘한 걸까요?
정부는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을 오늘 가동하고, 위기설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 우려와 고객 보호 문제도 불거지면서,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라고 보세요?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의 촉발 원인 중 하나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이 꼽힙니다. 이는 금융권의 잠재리스크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향후 불안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은행들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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