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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가 테러 배후"…'눈에는 눈' 보복경고

연합뉴스TV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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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가 테러 배후"…'눈에는 눈' 보복경고

[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발생한 모스크바 드론 공습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며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최전선 너머 확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모스크바 시내의 한 고층 아파트 외벽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주변의 창문도 모조리 산산조각났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오전, 정체불명 무인기 수십 대가 모스크바 시내 아파트 등을 공격해 건물 일부가 훼손되고 부상자들이 발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무인기 공격을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며 그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키이우(우크라이나) 정권은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러시아, 러시아 시민을 위협하려는 시도와 주거용 건물에 대한 공격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테러 활동의 징후입니다."

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두고 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모스크바 공습과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이번 드론) 공격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 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또 앞으로도 그런 상황을 예측하게 돼 기쁘지만 물론 우리는 이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선 러시아 정권에 적대적인 러시아 민병대의 소행이거나 국민 총동원령을 내리려는 러시아 정부의 자작극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푸틴 #우크라이나 #드론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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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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