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미일 공조 강화되는 가운데 이제 이번 일요일에 한일 정상회담 열립니다. 현재 동북아 정세 자세한 해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아베 총리가 오기는 했었지만, 2018년에. 셔틀 외교 차원에서는 12년 만이라고 하는데 이걸 자세히 먼저 설명해 주십시오.
[김열수]
셔틀 외교는 사실상 굉장히 역사적으로는 오래됐죠. 오래됐는데 한일 관계라고 하는 게 그렇습니다. 어떤 문제가 잘 해결되다가도 다시 한일 관계 문제가 생기면 그러면 없어졌다가 다시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건 시시포스의 신화라고 해요.그건 굉장히 돌덩이를 가지고 계속 쌓아올라가서 거의 목표 지점에 도달했는데 다시 돌이 굴러내려와서 다시 또 지고 올라가는. 그런 역사가 진행돼 왔는데요. 그래서 시지포스의 신화처럼 지금 한일 관계는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역사는 오래됐지만 했다가 중단되고 했다가 중단되고 했기 때문에 이번에 셔틀 외교로서 하는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볼 수가 있죠.
셔틀 외교라는 말이 서로 오가면서 셔틀버스처럼 갔다가 왔다가 하면서 정상들이 한다는 얘기인데, 주요 일지를 그래픽으로 잠깐 설명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시작된 게 2004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고요.그 당시 일본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죠. 그때 처음 합의가 돼서 제주도에 그때 고이즈미 총리가 왔었던, 잠시 뒤에 화면을 저희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러다 2005년에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로 중단이 됐고, 2008년에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총리 시절에 재개가 합의됐다가 2011년에 마지막 셔틀 외교 방문이 있었고 2012년에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 방문하면서 또 중단이 됐고 이제 12년 만에 재개가 되는 것이고요. 2004년 모습 잠깐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김열수]
셔틀 외교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국빈 방문이 아니고 실무회담이거든요. 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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