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 회담이 우리 시각으로 자정 조금 넘어 시작됐습니다.
정상 회담이 끝난 뒤에 한미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한미 정상 회담이 지금 어느 정도 진행이 됐나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환영식을 마친 뒤에 곧바로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해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상회담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순서로 진행되는데요.
공식 회담 시작인 소인수 회담은 미국 시각 오전 11시 15분 우리 시각 0시 15분에 시작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최소 인원만 배석합니다.
본격적인 회담 시작 전에 양국 정상은 짧게 모두 발언을 했는데요.
바이든 미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담대한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이는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은 한미 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으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거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정상 회담 시작 전에도 '혈맹'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깨트릴 수 없는 동맹이며 미국과 한국은 앞으로도 함께 나갈 거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이라며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화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올해는 우리 두 국가의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는 우리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의 토대 위에 세워진 끊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함께 갑시다. 또한 이 함성이 다가오는 미래에도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변치 않는 합창 소리요, 후렴이 되길 기원합니다. 함께 갑시다.]
[윤석열 / 대통령 : 한미동맹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 탄생한 혈맹입니다.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거래관계가 아닙니다. 한미동맹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가치동맹입니다. 저는 동맹의 7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정상회담은 1시간 반가량 진행되며 회의가 ... (중략)
YTN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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