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오늘 서울 동대문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 공식일정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 40분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식환영 행사와 오찬 후 곧바로 김 위원장과 공식 정상회담을 시작합니다.
이어 늦은 오후에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평양 방문 이틀째인 모레(19일) 오전에도 정상회담이 이어진 뒤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면 양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일정이 마무리되면 옥류관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 평양의 주요시설들을 참관합니다.
임 준비위원장은 이틀째 저녁 만찬은 현지 주민이 즐겨 찾는 식당에서 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북측에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별도의 오찬 없이 순안공항에서 환송행사 후 오전에 서울로 향할 예정이지만, 두 정상 간 친교 일정이 잡히면 귀환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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