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불 25시간만에 완진…축구장 21개 면적 피해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늘(3일) 오후 1시27분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11시53분쯤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바람을 타고 정상 인근까지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21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15.2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서울 시내 산불로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것은 20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준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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