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산불 완진…축구장 30개 면적 피해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시간 만인 어제(27일) 오후 9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그제(26일) 오후 2시 44분쯤 마니산 초입에서 시작된 불은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국가 보물이 있는 정수사 등으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마니산 초입에 주택 건물과 굿당 등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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