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소연 백화점·면세점 판매 서비스노조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3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매장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손님은 고성을 지르고 점원은 당황하고. 도대체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열대가 엎어져서 부서지고 판매하던 구두들도 바닥에 모두 떨어져 있습니다. 바닥에 누군가 누워 있죠. 바로 상황을 이렇게 만든 고객입니다.
이 고객, 당시 상황을 SNS에 직접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고객 : 00도 서면으로 하고 00도 다 서면으로 얘기하는데 니네가 뭔데 전화해. XX. 내가 알바생 비위까지 맞추면서 돈XX해야 돼? XX. 5천만 원도 내 맘대로 못 써. XX]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했습니다. 매장 매니저의 말에 의하면 이 고객은 얼마 후 케이크를 사와 "당 떨어졌을테니 먹으라"고 했답니다. 등꼴이 오싹했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일 종종 전해지기는 하는데 대체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요? 또 그곳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그 핵심관계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소연 백화점 면세점 판매 서비스 노조위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소연]
안녕하세요.
백화점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김소연]
제가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고객이 직접 그 제품을 구매하고 디자인에 불만,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하면서 컴플레인을 제기했고 매장에서는 해줄 수 있는 수준이 있잖아요. 그래서 문제의 제품을 수선해 주는 것은 가능하다, 이렇게 얘기한 바 있고. 고객은 아예 세 제품을 가지고 가서 신고 추후에 반납하겠다.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렇게 난동을 부리고 횡포를 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료들도 충격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판매하시는 분들, 같은 서비스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김소연]
저도 본인이 직접 올린 그 영상을 확인을 했는데요.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지는 않지만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여졌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저 사람이 정말 제정신일까?
이런 생각이 저도 들었고 또 한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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