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하 190m. 사실 상상하기도 두려운 환경에서 매몰된 노동자들이 지금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쏟아진 토사가 워낙 많고,지반도 약해서 구조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 기자가 설명을 해 줬는데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구조 상황과 사고 원인 좀 더 들여다 보겠습니다.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마침 저희 현장 기자가 설명하는 내용 들으셨는데 저희가 갱도의 지형을 한번 화면으로 준비해 봤거든요. 그러니까 사고 갱도가 1갱도고 그 옆에 수직 갱도가 하나 더 있는데 설명을 해 주시죠.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지.
[이수곤]
갱도가 채광을 할 때 이 갱도는 보통 사람이 다니고 그리고 이 수직갱도는 이것을 채굴을 했으면 그 돌들을 뽑아내는 운반갱도로 보통 쓰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이게 오래됐으니까, 일제시대에 됐으니까 2수직갱도는 폐쇄시키고, 경제성이 떨어지니까요. 이 수직갱도만, 왼쪽 것만 사용한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화면을 그대로 두시면, 7명이 갱도 아래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시죠. 갱도 아래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 여기서 두 분은 스스로 탈출을 했고 3명은 업체가 자체 구조 활동으로 탈출을 했지만 지금 현재 50대 작업자 또 60대 작업자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어떤 보도를 보면 오른쪽에 있는 2수직갱도를 통해서 지금 구조대가 진입을 하고 있고 보시면 140m가 수직 거리고 수평거리 130m 중에 30m 정도 지금 구조대가 진입한 상황이다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한 30m까지는 진입한 상황인데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요?
[이수곤]
지금은 여기가 아마 사용을 안 했었기 때문에 지금 아까 방송에서 나왔지만 그걸 옛날에 지지대도 오래됐고요. 그리고 돌들이 많이 떨어진 것들이 많이 메워져 있을 겁니다. 그것을 지금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2~3일 걸린다는 건 그것은 타당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1시간에 1m도 채 못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수곤]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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