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윤교 스페인 현지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 이후에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률도 높아서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조차 사망률이 10%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넘은 스페인은 최근 수도 마드리드에 다시 이동제한령을 내렸습니다. 스페인 현지 교민인 이윤교 씨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이윤교]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확산 초반이었죠. 지난 3월 저희가 한번 연결해서 그곳 상황을 들어봤는데요. 요즘 상황이 매우 안 좋다면서요?

[이윤교]
지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서 스페인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상 어제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1000명이 넘었고요. 사실 1차 대유행 때 있었던 지난 3월 30일경에는 최고 확진자 숫자가 7822명이었는데 지금은 1만 명이 넘은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이 좀 심각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3월 30일에 최고 사망자 수치가 414명이었는데 지금 9월 21일에는 총 4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숫자는 저번보다 높지만 현재 사망자 수치는 그렇게 높지가 않아서 그래도 조금 현지 당국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군요. 지난 3월에는 교민 중에는 확진자가 없다고 하셔서 조금은 안심했었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이윤교]
한국 교민들은 지금 항상 주의를 하고 있어서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다행히도 워낙 사회적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을 하기 때문에 상황이 완화한 상태고 몇 확진자는 나왔지만 사실 저희들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많은 확진자는 없었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코로나19 상황을 저희가 한번 살펴보니까 최근 주말을 거쳐서 사흘 동안 3만 명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하루로 치면 1만 명 정도가 확진환자로 나왔는데. 사실 스페인의 인구가 약 4700만 명 정도 됩니다. 거기에서 지금 보니까 67만 명이 지금 감염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이윤교]
맞습니다.


최근에 특히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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