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전복 어선 연락 두절...수협, 신고 전 파악 / YTN

YTN news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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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A 호의 위치 미보고와 연락 두절을 수협이 신고 4시간 전에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협 제주 어선안전조업국은 A 호가 지난 17일 밤 10시에 보고해야 하는 데도 보고 없이 연락이 끊기자 전파탐지로 위치를 찾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 호 선주는 어선과 연락이 안 된다며 다음 날인 지난 18일 새벽 2시 40분쯤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관계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조업국은 해경 통보를 받고 A 호의 위치 미보고와 연락 두절 5시간 만인 새벽 3시 반쯤 해경에 관련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A 호는 지난 18일 새벽 5시쯤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뒤집힌 채 해경에 발견됐습니다.

배 안에 있던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2명은 실종돼 해경이 찾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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