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박 시장의 딸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록이 남은 성북동 일대에서 박 시장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다소 민감한 문제라서 조심스럽게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 경찰 확인 내용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경찰에 연락을 한 사람은 박 시장의 딸입니다.
박 시장의 딸이 직접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면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실종 신고 시각은 오늘 오후 5시 15분쯤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확인 작업에 나섰고요.
박 시장의 휴대전화 기록을 추적한 결과 서울 성북동 인근에 있는 한 야산에서 마지막 기록이 남은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박 시장의 휴대전화 마지막 기록이 성북동 인근에서 끊긴 사실을 경찰이 확인을 한 건데요.
이에 따라서 경찰은 박 시장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성북동 인근에 기동대를 투입해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재로 경찰이 긴급회의 중인데요.
박 시장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휴대전화 마지막 기록이 끊긴 성북동 인근 주변에 기동대를 투입을 하고 필요하다면 헬기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딸이 오늘 오후 5시 5분쯤에 아버지인 박원순 시장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 이런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경찰은 확인 작업을 했고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성북동 인근에서 끊긴 사실을 확인을 하고 지금 기동대를 긴급 투입해서 수색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박 시장은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오늘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정도 모두 취소를 했고 오늘, 내일 출근을 하지 않거나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종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에 대해서 서울시 측은 아직 공식 확인을 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박 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 오늘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을 확인해 주고 있는 사실입니다.
지금 상황은 다소 긴박하게 돌아가서 경찰이나 서울시도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서고 있고요.
말씀드린 대로 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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