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카카오, 초유의 서비스 장애...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은? / YTN

YTN news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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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카카오 사태를 보면서 IT 강국 맞나 라는 생각 드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관련해서 전문가와 함께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무엇이 문제였고,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할 대책, 또 추후 배상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성엽]
안녕하세요.


이번 카카오 먹통사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태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가장 큰 문제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이성엽]
1차적인 원인은 화재에 있기는 한데 화재가 발생해서 전원 공급이 안 돼서 서버가 다운되었을 때 이거를 바로 이중화해서 분산시켜서 대응할 수 있도록 복구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실시간으로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이 났던 건 SK C&C 데이터센터 있잖아요. 이 데이터센터를 네이버와 카카오가 같이 쓰고 있었는데. 네이버보다 카카오의 복구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잖아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이성엽]
일부는 IDC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여러 군데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서버 이중화나 복구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카카오는 메인센터를 이거 하나로 쓰다 보니까 메인센터의 기능이 마비되었을 때 다른 센터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그 부분이 부족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군요. 카카오는 지금도 정상화 작업 중이고 네이버는 4시간 전후에 정상화됐다는데 사실 4시간 전후에 정상화된 것도 문제 아닙니까? 원래는.

[이성엽]
그것도 사실은 시간이 많이 걸린 거죠.


4시간이나 걸린 건데 카카오가 오래 걸리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비판을 덜 받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요. 서버를 여러 군데 두면 괜찮은 거였는데 여러 군데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이성엽] 그
걸 계속 백업센터나 사고가 났을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센터들을 분산해서 두면 좋은데 이게 아마 메인 쪽에다 너무 많은 용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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