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연결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철도공사가 직원 안전사고와 열차 탈선 등 연이은 사고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지 나흘 만에 이번에는 KTX가 선로에 멈춰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안전 강화 대책이 유명무실하다는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전면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관련 내용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유정훈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열차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요. 어제는 KTX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고요. 그리고 나흘 전에는 서울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에 승객들 얘기를 들어보면 기차가 미친 듯이 흔들렸다, 이러면서 공포를 호소했는데 이게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던 겁니까?
[유정훈]
KTX 사고 같은 경우에는 이게 한 300km 정도로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인데 갑자기 우리 시동 꺼지듯이 40km 정도로 느려져서 굉장히 불안감을 느끼시는 거죠. 그리고 6일날 있었던 영등포역 사고 같은 경우에는 기차가 선로를 바꿀 때 필요한 선로 변경 장치가 고장 나서 그런 경우에는 탈선의 위험이 컸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군요. 교수님 같은 경우에 이 탈선 같은 경우는 해외 토픽급일 정도로 드문 사고다 이렇게도 말씀하셨더라고요. 어떤 의미인가요?
[유정훈]
그렇습니다. 철도 기술도 굉장히 발전하고 있고 지금 전 세계가 고속, 우리가 초고속 열차 시대로 접어들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20세기에 저성능의 열차에서는 이러한 열차라든지 선로의 관제 기술, 유지보수 기술들이 안 좋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가끔씩 탈선 사고가 있었는데 지금처럼 전 세계 최상급의 고속열차를 우리가 운행하고 있는 수준에서 연속적인 탈선이라든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들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사고로 30여 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는데 자칫하면 더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그런 상황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나서 잇달아서 난 사고가 앞서 말씀하셨던 KTX 열차가 멈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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