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상관없이 이르면 내일 비대위 구성을 서둘러 마무리 짓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휴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추석 민심은 '불안'이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연휴 기간 비대위원 인선에 주력해 왔는데요.
오늘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었죠?
[기자]
한 시간쯤 전에 회의를 마치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을 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추가로 낸 가처분 소송의 추이를 지켜본 뒤 비대위를 구성하는 게 안정적이라는 의견이 없지 않았지만,
법원이 새 비대위의 직무정지 여부를 언제 판단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도부를 마냥 공백 상태로 둘 수 없기 때문에 비대위 구성을 서두르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서둘러 비대위를 구성해야만,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비대위 구성을 서둘러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당연직인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제외하고 예닐곱 명가량인 비대위원은 원내와 원외 인사를 망라해 이르면 내일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현재 맡은 국회부의장직과 관련한 기자 질문엔 자신은 두 가지를 동시에 못한다며 비대위가 출범 이후 부의장직 사퇴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또, 추석 민심과 관련해선 국민들도 윤석열 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바라고 있다면서, 모든 당직자가 마음을 다잡고 민의를 받들어 나가야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의 원하는 정치의 핵심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었다고 추석 민심을 진단했습니다.
국민은 민생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은 공정과 정의라고 했다고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면서 비대위를 조속히 꾸려 국회를 민생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기소된 이후 맞은 추석 연휴 기간 밥상 민심 어떻게 진단했나요?
[기자]
민주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진행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연휴 기간 민심은 한 마디로 ... (중략)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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