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거리두기 없는 대이동
올 추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명절입니다.
모임 인원 제한 등이 없는 만큼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귀성 귀경 이동 인원이 3,017만 명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03만 명으로 지난 추석보다 10.4% 늘어난 규모입니다.
특히 추석 당일 최대 75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향 오고 가는 길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고향으로 가는 길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는 8시간 55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석 연휴, 귀성·귀경 출발일에 대한 선호도도 살펴볼까요?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다음 날인 11일과 그다음 날인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과 귀경객, 그리고 여행객까지 몰리는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 날인 11일에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닷새간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대책들을 내놨는데요.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합니다.
또 교통소통 및 편의 증대를 위해 혼잡구간 등을 집중 관리하고 대중교통 운행 편수를 늘려 수송력 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 확보, 비상 상황 대비 대응 강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합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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