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예상대로기는 했는데 기준금리를 이렇게 4번 연속 올린 건 처음이죠?
[이인철]
맞습니다. 예고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한은 70여 년 역사의 진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우선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은이 지금 창립 이래 처음으로 4번 연속 금리를 인상했는데요.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지난 4월과 5월에 베이비스텝 그리고 지난달 7월에는 빅스텝이었고요. 그리고 어제는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올려서 이제 한은의 기준금리는 연 2.5%가 됐습니다. 여기서 소름 돋는 팩트가 뭐냐. 올해 네 번 모두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라는 겁니다.
이 얘기는 뭐냐. 베이비스텝이든 빅스텝이든 어쨌든 금통위원들 사이 매파든 비둘기파든 상관없이 지금은 경기침체나 어떤 가계부채 우려보다는 24년 만에 최악의 물가 상황을 잡기 위해서 금통위원들 내의 인식을 좀 공유하고 있다라는 사실이고요. 그러면 지금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수준인데 과연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어떻게 가져갈 거냐거든요.
지금 10월과 11월, 두 차례 금통위가 남아 있는데 5회 연속 금리 인상이냐, 아니면 6회 연속 금리인상이냐 이런 길을 간다 하더라도 이것은 한은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어제 이 총재는 뭐라고 얘기했냐면 연말 기준금리는 2.75에서 3% 수준이 합리적이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25BP포인트씩 베이비스텝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다만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 충격이 오면 원칙적으로 고려할 수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을 했는데 한은이 어떤 선택을 하든 한은이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는데 아마 한은이 두 번 인상할 거냐, 남은 두 번 가운데 한 번은 동결할 거냐. 이 변수는 뭐냐.
물가라는 변수 이외에도 일단 미국이 금리인상을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어느 정도의 폭으로 가져갈지 그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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