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대통령실, 尹 사과 여부 놓고 '오락가락'? / YTN

YTN news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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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성회 /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분석해드리는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그리고 김성회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두 분 모두 오시는 길에 문제 없으셨습니까?

[김성회]
오는 길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일찍 출발해서 와 있었습니다.

[김근식]
비는 안 오는 것 같은데요.


다행입니다. 워낙 길이 막혀서 고생한 분들이 많다고 주변에서 얘기들 하셔서 한번 여쭤봤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급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틀째 수해 현장도 방문하고 대책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국민께 죄송하다, 이렇게 얘기도 했는데 아마 이게 국정운영 관련해서 직접 사과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인 거죠?

[김근식]
휴가를 끝내고 월요일 출근길에 많은 국민들이 예의주시했던 약식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관점이라는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국민에서부터 권력이 나온다. 국민에서부터 겸허하게 배우겠다. 국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점검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서 사실은 월요일날 그 엄청난 서울에 물폭탄이 터지면서 기민하지 못한 대응으로 많은 논란이 벌어졌고요.

그리고 그다음 날 또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후에 상당히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대책회의에서 나와서 정부를 대표해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거 제가 볼 때는 사과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충분한 사과의 수준으로 이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명실상부한 재난상황에서 대통령이 그런 위기관리의 컨트롤을 했어야 되는 상황인데 퇴근을 했다는 것으로 논란이 됐었고요. 퇴근 그 논란 이후에 그다음 날 또 가서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현장을 갔었는데 그 사진을 대통령실에서 홍보한다고 카드뉴스를 만들었던 일들이 아까도 화면에 나왔습니다마는 그렇게 되기 때문에 국민들이 볼 때는 도대체 물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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