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내부총질" 논란 확산…이준석 "양두구육"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직무대행이 주고받은 '내부 총질' 메시지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양두구육'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는데요.
국회 정무위에서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부총질' 문자 사태의 파장이 커지자 결국 하루 만에 최영범 홍보수석이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차 사과했습니다. 파장이 좀 가라앉을 수 있을까요?
대통령실의 해명과 대응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각에서는 '내부총질'이라는 논란의 발언에 대한 해명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던데요?
대통령의 관련 입장이 궁금합니다만, 일단 어제는 출근길 문답이 없었고요. 오늘은 지방 일정이 있습니다. 거기에 다음 주는 대통령 휴가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거든요.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들을 수 있을 기회가 있을까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엿새 만에 또 사과를 하면서, 말 그대로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특히 여당 내 청년 정치인들이 강한 비판에 동참하면서 권 원내대표의 책임론까지 불거진 상황인데요. 권 원내대표의 리더십 혼란이 거취 압박으로 이어질까요?
문자 메시지 속에 등장한 '강기훈'은 대통령실에 근무 중인 행정관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이 강 행정관이 과거 '자유의 새벽당'이라는 군소 정당의 대표를 지낸, 다소 극우성향을 가진 인물로 확인되면서 역할과 채용 배경 등을 두고 또 다른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논란의 당사자, 이준석 대표도 불편한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친윤그룹을 향해서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양두구육'으로 직격하고 '대화내용이 일부 오해를 일으켰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에는 "전혀 오해 소지 없이 명확하게 이해했다"고도 했는데요. 이준석 대표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번 사태의 파장이 결국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그동안 현안에서 멀어진 행보를 보여온 이준석 대표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달라진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존경하냐"며 직설적으로 전현희 위원장에게 묻는 모습인데요. 민주당은 위원장 사퇴를 종용하기 위해 직권남용을 한 행태라고 받아쳤습니다. 질문의 의도,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여당 의원이 공공기관장을 상대로 정치 성향 검증에 나섰다는 비판도 하고 있는데요?
전 위원장이 사실상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히면서, 기관장 거취 공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관장 거취 문제는 사실 대통령 취임 초면 반복되는 사안이거든요. 뭔가 정리가 필요해 보이긴 해요?
어제로 3일간 이어진 대정부 질문이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여야 공수가 바뀐 윤석열 정부의 첫 대정부 질문,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부탁드립니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은 사실상 '박순애 장관 청문회'였습니다. 논문 표절과 중복게재, 자녀 불법 입시컨설팅 등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뜨거웠는데요. 공세와 반박,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대통령은 처음이라"는 윤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발언에 대해 지적하자, 한덕수 총리,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윤 대통령을 감쌌습니다. 민주당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 발언의 적절성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오후 4시, 민주당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할 3명의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이 열립니다. 관심은 어대명 기류 속에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2명의 후보가 누가될지인데, 남은 2석의 자리에 어떤 후보가 올라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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