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조문외교 논란' 공방 지속…이준석 '불송치 결정'

연합뉴스TV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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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조문외교 논란' 공방 지속…이준석 '불송치 결정'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유엔 연설이 진행된 가운데, 국내 정치권에서는 영국 여왕 '조문 외교'를 둘러싼 공방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불송치'를 결정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벽, 취임 후 첫 유엔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약 11분간의 연설을 통해 자유와 연대를 핵심 키워드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책임도 강조했고요. 다만, 북한에 대한 직접 메시지는 없었거든요. 먼저 두 분은 윤 대통령의 첫 유엔 데뷔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연설 내용은 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문외교 공방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문은 하지 않고 육개장만 먹고 온 꼴이다" "외교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여야 간 주장이 팽팽한데요. 두 분은 이번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번 논란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의전을 담당했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이 우리측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고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의 해명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윤 대통령만 조문을 못 한 것이 아니라, EU 집행위원장과 그리스 대통령 등도 시간문제로 직접 조문을 못 했다고 주장했는데, 당장 대정부질문에서 김의겸 의원이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대통령실의 주장을 공개 반박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하는 겁니까?

한덕수 총리, 앞서 영빈관 예산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해서 논란이 됐는데요. 어제는 대통령의 현지 일정과 외교장관의 위치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이 드러나면서 야당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대통령 부재 시 국정을 총괄해야 하는 총리의 이런 답변, 어떻게 들어야 하는 겁니까?

사실 앞서 878억 규모의, 대규모 예산안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는 한총리의 답변도 이해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거든요. 어제는 국회 정무위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일제히 "총리가 예산을 모르는 건 코미디"라며 "정부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국조실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는데, 두 분은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달 대통령 전용 헬기가 용산 대통령실에 착륙하던 중 나무에 부딪히며 꼬리 부분이 훼손된 사실도 대정부 질문에서 공개됐습니다. 집무실 이전 당시부터, 헬기와 관련해서는 이착륙장의 크기나 인근 소음 문제, 보안 문제 등이 계속해서 거론돼 오지 않았습니까. 벌써 네 달이 지났는데, 아직 해결이 안 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 가운데 경찰이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 등에 대해 '공소권 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기 때문이라는 건데, 이번 경찰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이 전 대표가 김철근 전 정무실장을 통해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아직 불씨는 남았다고 봐야 할까요?

이번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앞으로 있을 윤리위의 추가 징계에는 영향이 있을까요? 윤리위가 앞서 '신군부, 양두구육' 등의 강경 발언을 추가징계 사유라고 밝힌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긴 한데요.

윤리위의 앞선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가 논란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불송치' 결정이 나자 즉각 "유죄추정 원칙으로 생사람을 잡았다"며 앞선 이 전 대표의 '징계'를 비판에 나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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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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