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욕설 논란 사과"…윤석열 "녹취록 논란 죄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자신의 욕설 논란 등과 관련해 재차 사과한 가운데, 이 후보 최측근 의원 7명은 정치혁신에 나서겠다며 임명직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씨의 무속 관련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 이수희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대변인단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지율 정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이재명 후보, 자신과 민주당의 실책을 재차 인정하고 눈물과 큰절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공약 발표자리에서는 두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보답 하겠다" 큰절을 하는 등 몸을 한껏 낮추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현재 상황이 위태롭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보여요?
절박함을 내보인 이런 이 후보의 행보에 이 후보의 최측근 의원들, 이른바 '7인회'도 호응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건데요. 이들의 행보, 최근 정청래 의원을 통해 불거진 '이핵관' 논란을 불식시키고 '윤핵관'과의 차별화를 보이려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오거든요?
이재명 후보는 7인회의 선언과 관련해 "안타깝지만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당내 586그룹의 용퇴 등을 자신이 강요할 순 없다 면서도 인적 쇄신 노력은 국민이 원하는 최대치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추가 쇄신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추가 쇄신이 이어진다면 어떤 형태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86 용퇴론'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당 내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보다 높은 "정권 교체" 여론에 대해 '586그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와 '특정세력 용퇴' 논의는 "책임 회피"라는 목소리가 부딪히고 있거든요?
당내 반성과 쇄신의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윤석열 후보를 향한 발언은 거칠어지는 분위깁니다. '추경 회동'을 거부한 윤석열 후보의 행보를 두고는 "국민을 고통스럽게 해서 상대방을 증오하게 한 다음에 표를 얻겠다는 망국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산적떼' '도적떼'에 비유하며 맹공을 펴기도 했는데요. 이런 이후보의 발언들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석열 후보,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며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완전한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또 현 정부가 업적으로 꼽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쇼'라고 깎아내리며 한미동맹의 재건을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은 윤 후보의 이런 외교 안보 공약에 대해 '선무당 공약'이라며 비판했거든요. 두 분은 윤 후보의 외교?안보 공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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