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與 '황교익' 논란 커져…野 '녹취록 파문' 확산

연합뉴스TV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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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與 '황교익' 논란 커져…野 '녹취록 파문' 확산


더불어민주당에서,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말 경선버스 출발을 앞둔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통화 녹취록 관련 파문이 당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 이슈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황교익 내정자는 이낙연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청문회 전까지 이낙연 후보의 정치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는 막말에 가까운 발언까지 한 상황이거든요. 반면 이낙연 후보는 문제 제기는 할 수 있다면서도 직접 대응은 피하는 모습이에요?

송영길 대표도 "황교익 내정자의 발언이 금도를 벗어났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황 내정자 자진 사퇴 필요성에 대해서는 "잘 판단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송 대표의 경고 메시지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당의 개입 가능성 있을까요?

송영길 대표까지 나서면서 최종 임명권자인 이재명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인데요. 당내 경쟁자들은 이번 사태를 고리로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이 후보 입장에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다 보니, 인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녹음 파일 전체를 어제 저녁 6시까지 공개하라"는 원희룡 전 지사의 요청에 이준석 대표가 "응할 생각이 없다"고 하자, 원 지사가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사실상 이 대표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사태는 당내 전방위 권력투쟁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당내 경선 주자들이 양진영으로 갈려 목소리를 내고, 어제 의총에서도 당 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목소리와 당대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부딪히며 격론이 벌어졌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반면 사태의 중심에 있는 윤 전 총장 측은 아직까지 "국민의 우려를 경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민주당이 어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안건조정위에서 처리했습니다. 안건조정위 구성 이틀 만의 전격 통과된 건데요. 국민의힘은 독소조항이 남아있다는 점과 범여권 인사인 열린우리당 김의겸 의원이 야당 몫 안건조정위원으로 배정된 것에 반발해 안건조정위에 불참했거든요?

국민의힘은 악용될 우려가 있는 독소조항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야당이 문제 삼은 항목 중 '고의·중과실 추정 원칙' 중 일부 조항을 삭제하는 등 독소조항을 걸러냈다는 입장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잠시 후 문체위를 열고 언론중재법 처리를 시도할 예정인데요. 국민의힘은 이미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여당 소속 환노위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오늘 새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안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이런 민주당의 법안처리 속도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지금까지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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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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