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D-2…'날씨' 변수 예의주시
■ 방송 : 2022년 6월 14일 (화)
■ 진행 : 박진형, 이나연
■ 출연 : 이복직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점검을 완료하고 이송과 발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 탓에 이송과 발사가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됐는데요.
앞으로 과정들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 1차 때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이복직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시험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먼저 짚어주시죠.
당초 오늘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고, 내일 발사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하루씩 연기됐습니다. 발사대가 있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날씨 상황을 감안한 건데요. 비가 오고 강풍이 불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내일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또 이송과 발사가 미뤄지는 건가요?
현재 계획대로라면 내일(15일) 누리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하고, 모레(16일) 발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모레(16일) 누리호가 지면을 박차고 하늘로 올라가면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등 단계들을 거치는데요. 이 과정도 짚어주세요.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 때 1,2단 분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었죠. 3단 로켓의 연소가 조기에 중단되면서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졌는데, 어떻게 보완이 이뤄졌나요?
1차 때 더미 인공위성만 실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성능검증위성과 큐브위성 4기를 싣고 떠나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 위성들이 궤도에 안착한다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나요?
2차 발사의 성공 기준이 무엇이고, 발사 후 언제쯤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국내 발사체가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인공위성을 다른 나라에 가서 발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모레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우리 자체적으로도 인공위성을 쏠 수 있는 건가요?
첫 발사 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와 두 번째엔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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