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강남 도심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전망과 남은 과제는 뭔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부 교수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시죠.

[이호근]
안녕하세요.


서울 강남이라고 하면 전국에서 차량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이지 않습니까? 오늘 운행이 갖는 의미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이호근] 일반적으로 그동안 어떤 시범도시, 케이시티 이런 데서만 운행이 가능했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왕복 14차로와 10차로가 연결되는 강남의 가장 복잡한 곳이기 때문에 일반 차량뿐 아니라 택시, 오토바이,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보행자까지 겹쳐서 상당히 논란이 될 수 있고 복잡한 지역이거든요.

이렇게 가장 혼잡한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통해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겠다는 얘기는 곧 전국적으로 확대가 가능한 인프라를 만들겠다, 이런 의지로 보여집니다. 지금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다른 곳들은 또 어디가 있습니까?

[이호근]
일단 서울 상암에서는 자율진행서비스가 진행 중이고요. 경기도도 9월에 판교에서 정식 운행할 예정입니다. 제주 같은 경우는 10월에 관광지 중심의 운행이 계획돼있고요. 부산, 대구, 부천, 여러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성화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여러 지역에서 이런 자율주행 운행 차를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다, 이렇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까이 와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기술력이 지금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이호근]
보통 자율주행 같은 경우 6단계로 분류를 하고 5단계나 여러 단계로 분류를 하는데 현재 규정은 지금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3단계 규정이라는 얘기는 일부 특정 구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런 얘기거든요. 예를 들면 제가 대전에서 서울까지 고속도로로 운행하다가 자율주행모드를 놓으면 회피 기능이 있기 때문의앞의 교통상황이나 사고 유무, 낙하물 등을 피해서 차선 변경을 통해서 속도까지 조절하면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요.
... (중략)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60912033395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