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도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에 접어들면서 귀성길 정체가 다시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연결합니다. 이지혜 캐스터!
[캐스터]
고향 가는 길 장거리 이동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실 텐데요.
운전할 때 조금이라도 피곤하다 싶으시면 곧장 휴게소에 들러주시고요.
휴게소 이용객이 많은 만큼 개인 방역수칙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면 전 시간대와 마찬가지로 경기권과 충청권에 정체 긴 곳이 있습니다.
오전 시간대부터 지방 쪽 정체가 가장 심한 노선은 경부선이 되겠는데요.
부산 쪽으로 45km 구간 밀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천안휴게소부터 청부분기점 빠져나가기까지가 가장 어렵고요.
만약 안성분기점에서 경부선이 아닌 평택-제천 선택하셨더라도
제천 방면으로 남한성 지날 때까지 15km 구간의 긴 정체를 감안하셔야겠습니다.
경부선 부산 방면으로 경기권 정체는 전 시간대보다 조금 풀렸습니다.
그래도 신갈이나 오산 부근에서는 서행하는 모습이고요.
천안휴게소부터는 28km 구간 답답한데 이 정체 청주분기점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각 서울요금소부터 청주요금소까지는 1시간 30분 이상 필요하겠습니다.
논산-천안선 논산 쪽으로는 정체가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았지만 풍세요금소와 차령터널 사이 정체 꾸준하고요.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청주 인근에서 정체 계속되는데 남이 방면으로 오창부터 남이분기점까지 부분적으로 어려운 곳들이 있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가는 길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요.
지금까지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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