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6만명대…내일부터 '2급 감염병'으로

연합뉴스TV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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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신규확진 6만명대…내일부터 '2급 감염병'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본격화하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4,725명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부가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음식물 섭취를 허용합니다.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허용도 한시적으로 허용되는데요. 다만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겠죠.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에서도 취식이 허용되는데요. 다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예외로 했는데, 승객 밀집도가 높은 지하철에선 금지 조치를 풀었습니다. 유행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하향 조정되는데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와 그에 따른 정부의 생활비 지원 등이 사라지게 되는 건데,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치료 과정 등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놓고는 여전히 갑론을박 중입니다. 개방된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의 실효성과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마스크 착용의 상징성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교수님은 어떤 의견이세요?

다음 달부터는 원격·대면 수업을 반복했던 학교도 일상회복에 나섭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부의 일상회복 추진 소식을 대체로 반기는 입장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재유행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새로운 변이 출현과 가을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백신 3차 접종까지 했을 때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각각 90% 이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해외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아직 3차 접종을 안 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게 좋을까요?

영국에서 16개월 동안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재감염이 아닌 한 번의 감염이 계속 이어진 사례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도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이렇게까지 장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잔류하는 원인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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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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