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490명…내일부터 일부 방역조치 완화

연합뉴스TV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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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신규확진 1,490명…내일부터 일부 방역조치 완화


주말인 어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90명 새로 발생해 61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현행 거리두기가 다음 달 3일까지 4주 더 연장된 가운데, 내일부턴 일부 방역조치가 완화되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주말이었던 어제 국내 신규 확진자가 1,5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4차 유행의 기세가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달 중순쯤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4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모임 제한을 다소 완하기로 했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허용하는 방안인데요.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 추석 전 예방접종을 고려한 조치로 보여요?

수도권 영업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일각선 돌파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델타 변이에 이어 '뮤 변이'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쳐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은 물론 사망 사례도 나왔는데요. 어떤 특성의 변이 바이러스이고, 국내 확산 우려는 없습니까?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부터 전국 학교에서 등교가 확대됩니다. 교육 당국은 지금까지 학교를 통한 집단 감염 사례가 적다며 전면등교를 포함한 등교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학교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당국의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모더나 백신 126만 3천 회분이 오늘 국내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126만 3천 회분이 오늘 추가로 도입돼도 모더나가 약속한 물량에서 280만 4천 회분 부족한데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선 추가적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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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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