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돈바스 관문 이지움 장악…제2의 부차 우려
러시아군이 돈바스의 관문인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 이지움을 장악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대략 1만~1만5천 명의 이지움 주민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채 몇 주간 지하실에서 전기와 수도, 난방 없이 버티고 있다면서 제2의 부차 학살이 재현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발레리 마르첸코 이지움 시장은 "부차와 이지움은 너무나 비슷한 처지"라며 "두 곳 모두 주택 80%가 붕괴했고, 시민들이 지하실에서 한 달 넘게 폭격을 피해 숨어 있으며 식량은 동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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