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일상회복 기대감…사망자도 100명대로

연합뉴스TV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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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일상회복 기대감…사망자도 100명대로

[앵커]

이번주가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이와 맞물려 사회 곳곳에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는 검사가 종료됐는데요.

이르면 다음주 후반부터 이곳에서 검사소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다른 곳으로 축소 이전하되, 서울광장은 독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인데요,

서울시는 다음달부턴 대부분의 행사들도 원래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이번달 말 재즈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드럼 축제나 10월 음악축제 등 이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됩니다.

대학가도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긴 마찬가집니다.

서울 주요대학 가운데 성균관대와 경희대 등 일부가 소규모로 축제를 열었고, 다음달부터 서울대나 한양대, 중앙대 등 개최 예정인 곳도 적지 않습니다.

대학생들의 기대감,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대면수업이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동기들이랑 추억이 많이 없어서 여행도 많이 가봤으면 좋겠어요. 제가 1학년 때는 그런 걸 못 즐겨봐서…"

[앵커]

네, 코로나19 현황도 알아보죠.

확진자 수는 늘었지만 감소추세는 계속되고 있는거죠.

사망자도 줄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1만 7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사 건수가 다시 평일 수준으로 많아진 영향으로 전날 9만여 명에서 다시 2배 이상 규모가 늘어난 건데요,

다만 지난주보다 5만명 지지난주보단 13만 명이 줄어드는 등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천 명대지만 사망자 수도 줄어들고 있는데요,

거의 한 달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금요일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때 현형 거리두기 체계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인데요.

다만 이른바 '실외 노마스크'는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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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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