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 준비하고 호텔 뷔페 문전성시…일상회복 기대감↑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그동안 중단됐던 시식 행사와 화장품 테스트도 곧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억눌렸던 외식 수요가 늘면서 호텔 뷔페 예약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호텔 뷔페 레스토랑, 점심 손님맞이 전 요리가 한창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억눌렸던 외식 수요가 늘면서 호텔 뷔페는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찼습니다.
회식 문의도 크게 늘고 있는데, 호텔 방을 레스토랑의 개별 룸처럼 꾸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회식 패키지까지 새로 내놨습니다.
"지금은 10명까지도 가능해서 고객분들 예약률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호텔에서 회식 패키지를 구성해서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그들만의 모임을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창고에 자리 잡고 있었던 시식대가 다시 먹거리 코너로 향합니다.
정부의 판촉용 시음, 시식 행사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 점검에 나선 겁니다.
향수를 뿌리거나 화장품을 발라보는 것들이 금지돼 사실상 진열 매장과 다르지 않았던 화장품 코너도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오프라인 마케팅을 준비 중입니다.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의 우려가 없도록 행사 진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시식대를 점검하고 화장품 테스터 용품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대한 안전을 고려해서 운영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움츠려 있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손님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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