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첫날…비수도권도 기대감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비수도권 지역도 출입 인원과 영업시간 등의 제한이 풀렸습니다.
최대 12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데요.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좀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자갈치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부산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데요.
점심시간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건데요.
비수도권은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에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구분은 없습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합류할 수 있습니다.
시행 첫날이라 그런지 12명씩 우르르 몰려다니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지만, 5~6명씩 함께 다니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모일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 덕에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인원 제한, 또 시간제한 등으로 많은 손님을 받지 못했는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 관계자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사적 모임 12명이 모일 수 있다는 부분에 정말 기대가 큽니다. 시민이나 국민들이 많은 모임이 재개되리라 봅니다. 연말연시도 오니까 약 60~70%, 많으면 80% 이상까지 매출이 증대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위드 코로나 첫날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등 3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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