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고위험군 관리"…새 거리두기 기대감
[앵커]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거리두기 해제 수준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는데요.
새 일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할 새 조정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모임 인원 제한 등이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사실상 '제한 해제' 수준인 거나 마찬가지인 겁니다.
시민들은 긴 터널을 잘 지나온 것 같다며 적극 환영했습니다.
"필연적으로 가야 되는 일이고, 외국에 비해서 사망률이나 치명률이 굉장히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타당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잘해왔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해제되는 거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어온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뒷받침되면 다시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강조합니다.
"자영업자들이 사실상 지금 거의 몰락을 한 상황이거든요. 근로자 비중 대비해서 25%에서 20%로 줄어들었어요. 포스트 코로나라고 해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방역 사각지대가 생겨선 안된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고령층·기저질환자·장애인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 계층에 대한 더 섬세하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단 목소립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아직 위험에 노출이 돼 있을 텐데 그래도 좀 젊은 사람들보다는 좀 자유롭지 못하지 않을까. 마지막까지 한 명 한 명 노력하면 더 빠르게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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