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7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감소세가 완연한 가운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준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만 2,931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대비 6만 8천 명이 넘게 줄어든 것이자
2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이 넘지 않은 것은 거의 7주 만으로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총 숫자 역시 10만 명 선이 될 전망입니다.
오미크론 감소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오늘부터는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도 다음 주 발표되는데, 정부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는 물론 아예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1급에서 2급으로 내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방역과 의료체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확진자 격리 기간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결국은 사회 정책적으로 판단했을 때 사회가 감당할 만하고 또 사회 필수 기능 유지나 국민의 불편함을 고려했을 때 이게 허용할 만하다 했을 때는 또 정책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거고]
다만, 신규 환자 규모는 줄고 있지만 고령층의 위험도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7일 19.7%이던 것이 매일 조금씩 올라 22.8%까지 상승했습니다.
전체 위중증 환자 역시 한 달 넘게 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YTN 김지환입니다.
YTN 김지환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1104444443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