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전반적 감소세 이어질 듯…이달 말 10만 명대 초반 예상
정부, 위중증·사망자 감소세 판단…거리두기 해제 검토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지만 신규 환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7주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신규 환자가 7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9만 928명입니다.
어제보다 7만3천여 명 적고 일주일 전 월요일보다는 3만6천여 명 줄었습니다.
신규 환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입니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받는 인원이 줄어 월요일 확진자가 주간 기준으로 가장 적게 나오는데, 여기에 최근 유행 감소세가 겹치면서 감소 폭이 더 커졌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18.7%로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542만 4천여 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주 중반에는 신규 환자가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더라도 전반적인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258명으로 엿새 만에 3백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 9천여 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감소한 1,099명으로 집계돼 35일째 네자릿수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할 전망입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현재 1급에서 2급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격리 기간이 현재 7일에서 단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는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가야 합니다.
병·의원에서는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하고 진찰료의 30%, 의원 기준 5천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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