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만 7천여 명으로 나흘째 1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사흘 연속 천 명대 아래로 내려가는 등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신규 환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만7천 명 적은 10만7천9백 명 정도입니다.

나흘 연속 1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7만9천 명, 2주 전보다는 15만4천 명 줄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천6백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한동안 하루 5만∼10만 명대 수준의 확진자를 기록하다 완만하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백13명으로 전날보다 86명 줄며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8.5%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86만7천 명으로 전날보다 3만9천 명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백73명, 누적 사망자는 2만8백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의료 체계도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25일부터는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당분간 유지되는데요, 정부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야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5일부터는 또 현재 1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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