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만9천여 명으로 나흘째 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9천3백 23명입니다.
어제보다 8백여 명 늘어 나흘 연속 만 명대 후반을 유지했습니다.
1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선 9천8백여 명, 2주 전과 비교해선 만2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1주일새 확진자가 2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일 정도로 확산 세가 뚜렷합니다.
정부도 코로나 재유행을 공식화했습니다.
이기일 중대본 제1 총괄 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브리핑에서 재유행 경고등이 하나둘씩 켜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지난주 1.05를 기록한 감염 재생산 지수 등이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 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확산의 구체적인 예로 BA.5(파이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 감염, 그리고 면역 효과의 감소를 들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교정시설이나 도축장을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방역,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다음 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6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순이나 늦어도 9월이나 10월쯤엔 하루 10만에서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백 91명으로 15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62명, 하루 새 숨진 환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천6백 5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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