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8.3% 줄어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이혼 건수가 9만 3천 건으로 1년 전보다 8천 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건수가 10만 건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1997년 9만1,160건 이후 25년 만입니다.
나이별 이혼율은 남녀 모두 40대 초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균 이혼 나이는 남자가 49.9세, 여자는 46.6세로 1년 전보다 각각 0.2세, 0.1세씩 줄었습니다.
이렇게 평균 이혼 나이가 감소한 건 남녀 모두 1990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혼 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 기간은 17년으로 1년 전보다 0.3년 줄였습니다.
혼인 지속기간별 이혼 구성비를 보면 4년 이하가 18.6%로 가장 많았고, 5∼9년 18.0%, 30년 이상이 16.8% 순이었습니다.
특히 60살 이상 이혼 건수가 급감해 남자 2,156건, 여자 1,190건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재작년까지 증가세였던 60살 이상 이혼 건수가 지난해 크게 줄었다며, 올해 추세를 보면 황혼 이혼이 꺾였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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