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과 만찬 회동을 가지면서 신·구 권력 충돌 양상은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죠.
특히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인수위는 현 정부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가 된 건 아니어서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충돌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한 몸풀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대통령과 당선인 간 만찬회동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역대 가장 긴 171분간, 2시간 51분 동안 만났다고 합니다. 어제 회동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
일단 국민들 입장에서는 모처럼 흐뭇한 모습이었다. 전임자, 후임자가 상춘재 잔디밭을 거닐면서 악수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신구 갈등 이제 좀 가라앉는가 하는 편한 마음을 가졌을 것 같고요.
다만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아마 좀 외화내빈으로 볼 수 있겠다. 겉은 화려하고 그렇지만 실속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인 합의안이 안 나와서 그렇습니까?
[최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덕담을 유감 없이 많이 했지만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는 뭔가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에는 조금 미흡한 부분이었다라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2차, 3차 실무진들이 만나면 뭔가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이철희 정무수석, 장제원 비서실장이 계속 만나서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해설위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추은호]
일단 성과라고 하면 신구 권력 간의 갈등이 더 곪지 않게 이 정도로 막았다라는 것이 성과라고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속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묵은 숙제를 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는데요. 그래도 갈등이 더 확산되지 않게 이렇게 막을 수 있었으니까 실무선에서 해법은 찾겠죠. 하지만 과연 다음 2차 회동이 또 있을지, 취임식 전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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